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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평창 허브나라에서 이효석 생가를 출발해서 30분 남짓 달렸나? 평창 허브나라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는 다소 비좁은 국도더군요. 직장에서 단체로 몇번 왔었는데 직접 오니 안내판없이는 못 찾겠어요. 구불구불한 편도 1차선 도로를 약 2km 가량 들어가는 듯 합니다. 버스와 만나면 대략 난감 ;;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이 오전부터 좀 되어 보였어요. 가는 길가에 늘어선 팬션들. 입구에서 찰칵! 2005년도에 왔었는데 상당히 바뀌었다는... 그 이유가 2006년도에 큰 수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그런 피해를 입고도 7일만에 완전히 새롭게 복구를 했다고 하니 놀랍기만 합니다. 입구에 서있는 돌탑. 중세 - 락 - 나비가든을 거쳐 코티지 가든입니다. 분수가 멋져서 한방. 저런데서 물건 팔면 매상 좀 오를 듯 해요. 곳곳에 우.. 더보기
경포대 해수욕장에서 여름에 덜덜 떤 기억 휴가를 받자마자 사람없을때 가자는 아내의 제안으로 동해안으로 떠났습니다. 경기도 화성에서 목적지는 강릉 경포대 7월 23일 아침 7시 14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가는길이 만만하지 않더군요. 일단 출발부터 비가 주룩주룩... 분명히 전날 일기예보에서는 50-80미리가 온다고 했었는데 가면서 맞는 비의 양은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100미리는 온 듯 합니다. 비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가 않더군요. 경기도 지방만 비가 오고 강원도에는 비가 안온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열심히 달립니다. 하지만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다시 달려도 하늘은 여전히 어두컴컴합니다. 강원도에 들어서니 다행히 멀리 맑은 하늘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폭우를 뚫고 목적지인 강릉에 도착하니 이미 10시가 훌쩍 넘어가네요. 11시 즈음에야 경포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