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를 먹다보면 냄새가 약간 역합니다. 그런데 한국에 사는 미국인들 보면 우리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된장냄새를 싫어합니다.
그건 그렇다 쳐도 음식문화까지 뭐라 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개, 침팬치, 오랑우탄은 고등동물이라 먹지 말라고들 하는데요... 침팬치 오랑우탄은 이해가 되도 개는 좀 그렇습니다. 개를 먹지 않는건 고등동물이기도 하지만 고양이처럼 우리의 귀여운 애완동물이어서가 아닐까요?
하지만 저는 개를 먹는 분들을 뭐라할 수는 없는것 같네요. 그건 문화적 차이일뿐 그이상으로 확대해석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어느 동화에서 달팽이 이야기를 읽다가 심심해서 그려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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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에서 원숭이 골을 먹는다든지, 프랑스에서 달팽이요리를 먹는다든지 좀 이상하고 희안하다고 생각할 뿐 일부 서양인처럼 한국인 전체를 공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배타성이 강한 서양인들이 한국인들이 먹는 개고기에 대해서 비난한다면, 된장음식에서 나는 냄새를 가지고 민족성을 모욕하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그건 단지 개인들의 기호일뿐 한국인 전체를 비난해서는 지나친 비약이죠.
어떤 이들은 개에는 고등 혼이 있어서 많이 먹게되면 개의 혼이 인간을 괴롭힌다고도 하는데 과연 근거가 있는 말인지 우습기까지 하고요.
하지만 개는 오래된 우리의 반려동물이므로 먹지말자는 논조는 찬성합니다.
그러나 위의 논조로 무조건 개를 먹지말라고 한다면 과도하다고 보여집니다.
개가 반려동물이라는 이미지가 서양에서처럼 확산될 때 개먹는 문화는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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