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 갈 필요 없다. EBS 영어 강좌면 충분하다.

영어 학원 한달 수강료가 보통 30만원 내외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제사정도 안좋은데 주머니 홀쭉사신분들, 하지만 영어공부는 하고 싶으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EBS가 있잖아요?

 

아침에 조금만 일찍 일어나고 라디오를 들으며 중얼거릴 열정만 있다면 오케이입니다.

 

아침에 6시에 일어나셔야 해요.

6시부터 10시까지 장장 4시간 동안 영어 학원이 라디오에서 열립니다.

제가 직접 체험한 결과를 이제부터 올려드립니다.

여러분이 라디오로 공부해야할 EBS 영어강좌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6시 = 귀트영 6시 30분 = 이지 롸이팅 6시 50분 = 포켓잉글리시 7시 = 입트영 7시 20분 = 이지 잉글리시 7시 40분 = 파워 잉글리시 8시 ~ 10시 = 모닝 스페셜

 

 

 

먼저 귀트영입니다. 주로 듣기영역을 위주로 다뤄줍니다. 막 일어나서 아무 생각없이 듣다보면 히어링이 놀랄만큼 좋아집니다. 썬킴씨가 하실때부터 들었는데 진행자가 바뀌었습니다. 그때도 좋았지만 지금은 더 좋아졌습니다. 시작해 보세요!

 

 

이지 롸이팅은 작문연습시간인데요. 작문뿐 아니라 히어링도 좋아집니다. 표현력이 올라갑니다. 여기도 진행자가 요새 바뀌었습니다. 더 좋아졌고요. 롸이팅 필요하신 분들 비싼 학원안가도 여기서 다 해결됩니다.

 

 

포켓잉글리쉬는 패턴으로 영어말하기 공부하는 시간인데요. 책이 아주 얇아서 들고다니면서 외우기 편해요. 물론 다른 EBS 교재도 다 휴대가 간편하지만 종류가 많다보니 저는 포켓을 주로 휴대했습니다. 이분은 오랫동안 진행을 하시더군요. 그만큼 노하우가 대단합니다.

 

 

여기 진행자들도 구관이 명관입니다. 아주 좋은 발음으로 진행해주시고요.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화제를 정해서 말하기 연습을 시켜줍니다. 들으면서 계속 중얼거려야 합니다. 세단계로 말하기를 시켜줍니다. 저는 이거 들을때가 아침시간인데요...식사시간에도 틀어놓고 들으면서 식사하셔도 좋습니다.

 

 

익히 들어 다들 아시는 아이작 선생님이 나옵니다. 여 진행자도 아주 활발하게 재미있게 진행해 주시고요. 이 코너는 정말 너무너무 쉽습니다. 맘 편하게 다양한 주제로 표현영어를 배우는 아주 편안한 시간입니다.

 

 

여기부터가 초보의 수난시대입니다. 상당히 고난도의 히어링이 요구되고요. 포기하기 쉽습니다. 전 이 시간대가 운전하는 시간이라 가볍게 안들리면 마는 식으로 들었습니다. 히어링이 약하신분들은 듣기를 원하신다면 사전 공부가 필요하고요.

서너차례 복습이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상당한 반복과 인내가 필요한 코너라고 생각됩니다.

 

 

모닝 스페셜은 한국 주요 일일 뉴스로 시작해서 다양한 코너를 가지고 장장 두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주로 고수분들이 많이 들으시더군요. 저도 뭐 고수는 아니지만 애청자입니다. 하지만 초보라고 절대 기죽을 필요는 없습니다. 중간 중간 쉬운 부분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텝스 부분에서는 아주 쉬원 단어 하나로 다양한 표현을 구사해 줍니다. 텝스 하나만 잡아도 이 코너에서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그냥 히어링 훈련한다고 생각하시면서 들으시고 홈페이지에서 단어 추려서 외우세요.

 

여기까지 EBS 영어강좌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 8월에는 굳모닝팝스에 올인하느라 못들었는데요 9월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특히 시간이 없어서 학원 등록을 망설였던 분들 바로 고고하세요.

위 코너 전부 다 하실 필요가 있나요? 한코너부터 시작하세요.

 

초보시라면 포켓이나 이지 잉글리시 추천드립니다.

어느 신문기사를 보니 2개 국어를 하면 그만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지능지수도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방학중에 하두 굳모닝 팝스를 듣고 다녔더니 아들이 더 따라서 잘 하더군요.

이후에는 굳모닝 팝스 실천기를 올려드릴까 합니다.

모두 영어를 잘 듣고 말하게 되는 순간까지 화이팅! 하세요!

 

EBS 사이트에 방문하시려면

http://www.ebs.co.kr/actions/IRadio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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